호국공원 정비 무사 안전 기원
호국공원 정비 무사 안전 기원
  • 하동뉴스
  • 승인 2021.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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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호국공원이 교육, 체험, 휴양기능의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된다.

하동군은 군내 적량면 소재 현 호국공원을 확장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기존의 추모비·군사장비 등으로 이뤄진 호국공원의 추모기능으로 이용해 오면서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 공원에는 미군 전사자 313위와 국군 전사자 100여 위가 잠들어 있다.

특히 군은 미군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위에 대한 유가족과의 연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4980㎡ 규모의 면적에다 추모기능 외에 교육, 체험, 휴양기능 등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호국공원으로 새롭게 단장을 한다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이 공사는 라임종합건설(대표 김영대)이 맡았다.

앞서 군은 지난 13일 군내 적량면 소재에 위치한 하동호국공원에서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했다.

라임종합건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완공까지 공사를 무사히 추진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호국공원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정에서도 호국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군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전에 기존 시설물과 군용장비를 철거하고 적량면청년회 등 4개 단체에서 설치한 시설물은 빠른 시간 내에 이설을 추진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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