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동정호와 형제봉,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
악양 동정호와 형제봉,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
  • 하동뉴스
  • 승인 2021.09.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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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1 가을시즌'

하동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군내 악양면 소재 동정호와 형제봉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정호의 경우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을 뿐만 아니라 동정호 징검다리 옆에 가득 피어난 핑크 뮬리와 사랑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허수아비 1000여점이 전시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또 형제봉은 평사리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선대에는 지난 5월 총연장 137m에 너비 1.6m의 신선대 구름다리는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건립했다.

이 구름다리는 해발 900m의 지리산 성제봉 신선대 일원에 위치해 산행 전 강풍 등 기상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이 필요하다.

구름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등산코스는 △고소성→신선대 구름다리(3.4㎞ 3시간) △강선암 주차장→신선대 구름다리(1.6㎞ 1시간 30분) △활공장→성제봉→신선대 구름다리(3.0㎞ 1시간 10분) 등 3개다.

이 외에도 군내에는 올해 봄 시즌 천년 차 밭길, 여름시즌 하동 편백휴양림에 이어 가을시즌에 또 선정돼 하동군이 코로나시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하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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