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 일반인에 개방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 일반인에 개방
  • 하동뉴스
  • 승인 2021.09.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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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 규모의 전국 최대 꽃 단지가 24일 본격 개방됐다.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수)은 내달 4일까지 11일간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모스·메밀꽃 개화가 50% 이상 진행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이 꽃 단지에는 군과 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축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행사프로그램을 대체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호박전시, 희귀 박·핑크뮬리·백일홍·애기 별꽃 등을 갖추어 놓고 있다.

특히 이 곳에다는 2m 이상 오픈 매장형을 설치하고, 꽃 단지 내 구역별 손 소독제 비치, 방역부스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법인은 올해 처음으로 7000여㎡의 꽃 단지를 계단형에서 구릉형으로 대변신을 시도했다.

이와 함께 내년 개최될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포토존도 설치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예전처럼 풍성한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번 꽃 단지 개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꽃을 식재해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축제는 5월 꽃 양귀비, 9월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이자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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