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 주재의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과·소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서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수의 질의와 담당 국소·과장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신규사업 70건과 특수시책 80건, 엑스포 지원 58건 등 모두 208건의 새로운 업무가 보고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영·호남 화합 인도교 조성 △금오산 자연휴양림 조성 △솔섬 해상공원 조성 △북천 스카이바이크 설치 △하동정수장 증설 △청년문화도시 구축 △세계 차 도시 연합 구성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이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한 국과·소별, 읍·면별, 유관기관별 역할과 할 일에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면서 “세계 차 품평회, 세계 명차 경매행사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엑스포 기간 내 부족한 숙소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음식점 환경개선을 위해 입식 식탁, 플라스틱 그릇 사용자제, 간판정비 등을 실시하고 물 한잔의 서비스에도 찬물보다 녹차 티백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내년은 세계적인 차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엑스포 준비 등에 공무원들이 자기 책임 하에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