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이달 말 문 연다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이달 말 문 연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10.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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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증 치매환자 전방위 지원
이달 말 준공을 눈 앞에 둔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전경
이달 말 준공을 눈 앞에 둔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 전경

이달 말 군내에도 공립 치매 전담 요양시설인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이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중·경증 치매 환자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군은 군내 횡천면 경서대로 옛 횡천중학교 부지 2375㎡ 규모에다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료·상담 등 치료 전문의 치매전담 요양시설을 오는 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66억 원(국비 32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26억 원)이 투입된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사무실과 주간보호센터, 2·3층은 70인 기준의 요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현재 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을 채용한 상태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12월에 옛 횡천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료·상담 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원했다.

이 센터에는 검사실, 진료실 및 사무실, 가족카페, 프로그램 교육실, 쉼터, 상담실 등을 완비해 치매상담 등록 및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간보호시설인 쉼터, 치매가족카페 운영 등 방문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군내 60세 이상 노인 치매환자 등록 수는 1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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