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호국공원 정비 첫삽…내년 9월 준공
하동 호국공원 정비 첫삽…내년 9월 준공
  • 하동뉴스
  • 승인 2021.10.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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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 하동 호국공원이 첫 삽을 떴다.

하동군은 군내 적량면 동산리 소재 현 호국공원을 교육, 체험, 휴양기능 등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호국공원으로 정비를 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이 공원 내에는 미군 전사자 313위와 국군 전사자 100여 위가 잠들어 있다.

이번에 새 단장되는 하동 호국공원은 4980㎡의 부지에다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추모기능 외에 교육, 체험, 휴양기능 등을 갖춘 공원 정비사업을 하게 된다.

정비사업은 함양소재 라임종합건설 ㈜(대표 김영대)이 맡았다.

앞서 군은 지난 달 13일 이곳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장,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

라임종합건설 ㈜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완공까지 공사를 무사히 추진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호국공원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정에서도 호국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군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전에 기존 시설물과 군용장비를 철거하고 적량면청년회 등 4개 단체에서 설치한 시설물은 빠른 시간 내에 이설을 추진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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