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하동군수)는 16일까지 5일간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남해안 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보성지회가 주관한 이 예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은 취소됐지만 보성아리랑예술단의 온택트 축하공연과 남중권협의회 홍보대사인 유로 김철민의 포크송 무대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이 기간 동안 협의회 소속 9개 시·군 예술인들의 그림·서예·사진·서각 등 예술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여파가 회복되지 않은 시국이지만 이번 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문화예술인이 화합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서로의 문화와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남해안 남중권 예술제를 통해 예술인과 관람객이 행복하고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예술제는 남해안남중권만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만드는 일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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