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보건소는 10일 10시 현재 4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지 불과 9일 만에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날 신규확진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4명의 확진자는 A 지역의 교사 3명과 원생 1명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1명의 확진자(노인)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발생 이후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1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가 격리자는 지난 9일 현재까지 28명에 이른다.
그러나 군내 확진자 중 위증환자나 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A 지역에 발생한 4명의 확진자는 교사가 확진되면서 해당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해당 교사와 원생에 대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에서는 백신 1차 접종자(83.5%)가 3만 7150명, 2차 완료 접종자(9일 현재 80.1%) 3만 56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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