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승 씨,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 대상 소설부문 수상
이태승 씨,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 대상 소설부문 수상
  • 하동뉴스
  • 승인 2021.1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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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토지문학제가 오는 13일 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과 토지 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욱)가 주최·주관하는 문학제는 문학상 시상, 토지백일장, 군민시낭송대회, 문고리시화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날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호승 시인·공지영 소설가 등 문인, 독자, 지역민 등이 참석한다.

올해 평사리 문학대상,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하동문학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토지문학제 4개 분야 문학상에는 4명의 신인상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문학제 측은 전했다.

토지 문학제 평사리 문학대상 소설 부문에는 ‘아침이 있는 삶’을 출품한 이태승(세종시) 씨가, 시 부문은 ‘칼을 읽다’를 써낸 유정(서울시) 씨가, 수필 부문은 ‘아귀’를 출품한 윤정인(포항시) 씨가, 동화 부문은 ‘시드 볼트’의 설화랑(본명 탁경은·서울시) 씨가 각각 선정됐다.

하동 문학상에는 최근 평사리에 집필공간을 마련해 귀촌한 소설가 공지영 씨에게 돌아갔다.

하동소재 작품상에는 하동 화개의 야생 수제 차를 노래한 시인 박정애(부산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대상에는 소설 ‘자목련나무’를 출품한 손가은(잠신고 3학년) 학생과 금상에는 ‘서울의 겨울’을 응모한 최한별(안양예고 1학년) 학생이, 은상에는 ‘바나나’를 써낸 우정(안양예고 2학년) 학생이, 동상에는 ‘옥상에서’를 출품한 이주연(고로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토지 문학제 평사리 문학대상 소설 부문은 1000만 원, 시·수필·동화와 하동문학상은 각각 500만 원, 하동소재 작품상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은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토지 문학제 문학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개막식은 13일 오후 2시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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