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실회(회장 홍용표)는 지난 10일 읍내소재 송림공원 주차장에서 사랑 실은 연탄 나눔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청실회는 오는 17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가구당 연탄 210장씩 모두 5250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현실이 녹록치 않은 탓에 보일러를 바꾸지 못하고 여전히 연탄을 쓸 수밖에 없는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사랑 실은 연탄 나눔이 7회째를 맞았다”며 “많은 분의 힘을 빌려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드리며 제 역할을 다하고도 스러지지 않는 연탄처럼 꺼지지 않는 불씨가 돼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 실은 연탄 나눔에는 하동청실회를 비롯해 하동군,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하동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하동신협 등이 참여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