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동이다! 꽃보다 하동 할매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정명희)는 지난 3일과 12일 두 차례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하동여행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동스럽게, 하동에 닿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협의체인 하동형DMO의 거버넌스 구축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하동 관광을 거의 해보지 못한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들 어르신들은 군내 악양면 문암송을 비롯해 읍내 송림공원, 금남면 소재 대도와 노량대교 전망대, 고전면 정두수 공원 등을 찾았다.
한 어르신은 “하동으로 오는 관광객을 더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내가 사는 곳이 이렇게 좋은 관광지인지 미처 몰랐는데 정말 좋은 곳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인원을 모시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지역에서 계속 이어진다면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동이 될 거 같다.” 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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