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한옥문화관, 한옥대상 수상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한옥대상 수상
  • 하동뉴스
  • 승인 2021.11.25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현판 받아

하동의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올해의 한옥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한옥공모전은 계획부문·준공부문·사진부문·영상부문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공모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받았다.

준공부문은 이미 만들어진 한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종합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관리동)은 현대한옥과 전통한옥이 결합된 숙박시설로,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부공간과 구조가 독창적으로 설계됐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했는데 공간과 구조, 가구계획, 마감에서 독창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조정구 씨가 설계했고 ㈜아라한건설이 시공했다. 건축주는 하동군청이다.

이번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우수 한옥 건축 사례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2020년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및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 품질인증 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위탁 운영함에 따라 전문성을 활용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1년 예약률이 98%에 달하며,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윤상기 군수는 이와 관련, “공모에 출품된 전국의 수많은 한옥건축물 중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한옥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내년 추가로 4동의 한옥숙박시설을 증축해 하동의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알라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4개 부문에서 311개의 작품 접수됐으며 준공부문 4점, 계획부문 18점, 사진부문 23점, 영상부문 15점 등 총 60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