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점핑(JUMPING)하는 알프스 하동 만든다
세계로 점핑(JUMPING)하는 알프스 하동 만든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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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서 6대 새해 군정 운영계획 밝혀
새해 슬로건으로 ‘점핑하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과 수출농업 시장 확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그리고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 속으로 점핑((JUMPING)하는 알프스 하동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군민 행보과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겠습니다.”

윤상기 군수는 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년 새해 예산안 상정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현시점까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동의 변화와 미래를 열어온 만큼 ‘백 리를 가려는 자는 구십 리를 가고서 반쯤 갔다고 여긴다’는 의미의 ‘행백리자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의 심정으로 100년 먹거리를 위해 새롭게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 군수가 밝힌 6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이다

△ 2022 하동 세계 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 엑스포는 관람객 135만명, 도내 수출계약 300억 원, 농·특산물 판매 5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89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53억 원, 취업유발 효과 2636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하동의 세계화, 녹차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더 나아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가치 확산으로 하동 브랜드의 탈바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 산단은 입지 여건과 개발사항을 분석하고 유치업종 확대와 규제 완화 등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대송 산단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경남QSF㈜가 2022년 말 준공 예정인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6만 2712㎡ 부지에 160억 7600만 원의 부지 분양대금과 15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 구축으로 1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1월 28일 두우레저개발(주)이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된 후 7월 2일까지 부지대금 250억 원을 납부하고 토지보상과 각종 인·허가 승인을 이끌어 내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하면 누구나 머무르는 입체형 위락·휴양 콘텐츠를 담은 세계 최고의 특별한 레저공간인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빌리지를 구축하게 된다.

△ 수출과 농업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 = 팬데믹 가운데서도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4401만 달러에서 2019년 5202만 달러에 이어 코로나 위기를 딛고 2020년 5303만 달러, 2021년 12월 말까지는 6500만 달러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추격형이 아니라 선도형 수출 전략, ‘돌아오는 농촌정책’도 중요하지만 ‘떠나지 않는 농촌정책’,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사항인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활성화, 산림소득 지원사업 및 경제수 조림 확대, 신소득 작물 발굴 생산 및 보급 확대에 더 주안점을 두고 지역 특성을 잘살려 새로운 산업의 발전 기회로 놓치지 않겠다.

△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25선에 시즌별 4곳이 선정됐다.

또한 금오산 짚와이어 성공에 이어 케이블카 준공 등 금오산 연계 어드벤처 단지, 남해바다를 잇는 해안도로 연계 관광 프로그램, 경남을 대표하는 지방정원 동정호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새해는 432m의 ‘하동호 상상의 다리’,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섬진강변 기반시설과 연계한 관광·힐링·레포츠 등 새로운 개념의 관광 테마 완성, 산림치유 관광지의 대명사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마무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2년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장군 소설집 발간 등 콘텐츠 상품개발, 상상도서관과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제2생활폐기물 처리장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마무리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전략을 펼쳐나간다.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 기존 운영되고 있는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경남 최초의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장기 요양기관으로 운영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확충과 별천지 장난감은행 4개소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의 근간을 마련하고, 100년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년 연속 10억 원을 달성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설치, 24시간 응급 의료체계 구축, 군민 안전보험제도 시행, 풍수해보험 확대,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제도 전면 시행, 365일 실시간 CCTV 통합 관제와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으로 군민의 일상 속에 생활안전이 녹아들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간다.

△ 지역균형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 하동 조성 = 군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대상에서 도시혁신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83년 만에 이룬 하동의 대변화가 100년을 위한 새로운 준비,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강도시 구축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새해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하동과 진교 도시계획도로 개설, 동광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평마을 정비형 공동주택 100호 건립, 활력 넘치는 전국 최고 풍요로운 섬진강 대표 강마을을 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과 시가지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더욱 증진시키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디자인 하동 만들기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2022년 당초예산 7515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4.7% 286억 원 늘어난 6394억 원, 특별회계가 52.3% 1231억 원 줄어든 1121억 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1461억 원(22.85%) △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 530억 원(8.26%) △사회복지·보건 1212억 원(18.9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2억 원(11.61%) △환경 553억 원(8.65%) △문화 및 관광 483억 원(7.56%) 등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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