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최근 하동읍 4-H 여태주 회장이 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부친(故 여수호)의 유지를 받들어 지인 등으로부터 받은 조의금 일부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 회장은 “부친의 생전 가르침을 작으나마 실천해 매우 기뻐하실 것이라며 돈 없어 꿈을 포기하는 후학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하동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후학들에게 희망의 큰 선물을 안겨준 여태주 회장께 감사드리며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100만 원을 시작으로 8월부터 매월 후학사랑 자동이체 등으로 지금까지 375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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