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시동'
대송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시동'
  • 하동뉴스
  • 승인 2022.09.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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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LNG 냉열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거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부군수와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해 경남QSF㈜,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퓨얼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송산업단지 내에 19.8MW의 규모로 1300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한 경남QSF의 초저온 동결식품 공장 구축을 위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월 경남도, 경남QSF,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대송산업단지 내 6만 2712㎡에 1554억여 원을 투입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QSF의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은 LNG(액화천연가스)가 기화 시 발생하는 –162℃의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동결건조 식품을 만들고 회수한 기화(氣化)된 NG(Natural Gas)를 연료전지발전에 이용하는 것으로 전기식 냉동기를 이용한 저온 식품 보관·유통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식품사업과 신에너지사업과의 융·복합사업으로 에너지의 손실을 혁신적으로 줄여 10Gcal/h의 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7.5Gcal/h에 대한 활용계획을 확정하고 잔여 2.5Gcal/h 열에 대한 사업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대송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인 경남QSF의 원활한 공장 운영을 위해 인프라 조성과 정주여건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이 원활한 공장착공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하동군이 미래형 명품 전원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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