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는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성공다짐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하승철 군수(공동조직위원장)를 비롯해 도·군의원, 경남도·하동군 관계자, 조직위 이사, 자문, 전문위원, 엑스포범군민지원협의회,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옥순 사무처장의 종합적인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이어 실행계획을 담당하는 ㈜시공테크 컨소시엄사의 실행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그간 차(茶)관련 콘텐츠 강화, 행사장별 주제와 콘셉트에 맞는 전시관 재배치 및 전시 퀄리티 상향, 지역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수립된 실행계획을 토대로 엑스포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2월부터 행사장 조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엑스포 추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하 군수는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차(茶) 문화와 차 산업이 어우러져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차의 산업과 미래, 차를 통한 치유와 색다름의 체험 공간이 될 2023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여두화 기자 hadongnews8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