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사만 산업단지-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야 
갈사만 산업단지-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야 
  • 하동뉴스
  • 승인 2023.04.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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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kiet) 연구 분석 결과 내놓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는 앞으로 스마트인프라 기반의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을 해야 한다는 연구 분석이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는 갈사만 산업단지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상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신산업 및 국가기반산업의 공급 거점인 국가첨단산업벨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하동군은 최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연구 중간보고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같은 연구는 기존 조선업 특화산업단지 170만 평 규모로 조성된 금성면 갈사리와 가덕리에 위치한 갈사만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제고 및 하동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개발 구상으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범위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일원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며 ▲지역산업 육성전략과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전략 구상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핵심유치업종 선정 및 산업육성 방안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국제교류 기능과 갈사만 산업단지 신산업육성방안 ▲미래 산업 혁신앵커시설 유치와 갈사만 산업단지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발전계획 변경 및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과제 등이다.

연구는 산업연구원(kiet)이 조사 및 연구용역을 맡았다.

연구용역비는 3억 4000만 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오는 5월이었지만 공기를 연장해 9월까지다.

산업연구원(Kiet)의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 여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갈사만 산업단지는 향후 스마트인프라 기반의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면서 친환경 지역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거점으로서 역할수행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갈사만 산업단지는 동북아 진출 거점 및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융·복합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스마트 인프라 기반의 지속가능한 산업공간으로 조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또 하동군의 지역경제를 진단한 자료를 보면 생산의 양적 규모가 절대열위는 물론 일자리 성장정체, 앵커 및 혁신기업 부족, 부가가치 수출 품목 부재가 문제점으로 나타나면서 생산영역에서 지역경제는 20년간 성장이 저조하고 일자리 영역에서도 일자리 성장 정체, 고용구조의 높은 고령화 현상이, 기업체 대부분이 종업원 10인 이내의 영세·중소기업체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지역경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적규모의 절대열위 해소에 이어 다음으로 지역대표 산업·기업 확보, 신산업 발굴 및 육성과 질적 성장(스마트화, 친환경화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산업연구원(kiet)은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 유치업종 선정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주력산업 ▲성장유망산업 ▲미래신산업 등 3가지로 구분하고 핵심업종으로 ▲산업기자재부품 ▲자동차부품 ▲지능형 기계 ▲고기능성소재부품(나노소재) ▲ICT융복합산업 ▲지능형 로봇 ▲항공기 부품 ▲에너지 저장장치 ▲바이오 핼스(물류시스템) ▲에너지 신산업(엔지니어링서비스)다.

전후방 연관업종으로는 ▲스마트친환경선박 ▲친횐경 선박기자재 ▲기계소재 부품 ▲그린에너지(수소) ▲드론·무인항공기 ▲바이오식품 가공기계 ▲항만물류 ▲에너지 신산업 ▲석유화학소재 ▲이차전지 등이다.

이와 함께 갈사산단 혁신 앵커시설 유치전략 및 실행방안으로는 미래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내 산업구조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테마를 우선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녹색전환을 포괄하는 트윈 전략을 검토하고 그 시사점을 모색해야 하며 지역 경제 내 전략사업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유망산업 관련 시설을 선정하여 유치할 필요가 있고, Wokr-Live-Play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하동형 워케이션 플랫폼 기반 서비스 구성을 위해서는  ▲하동 워케이션 명소화  ▲하동웨키이션 편리미업  ▲하동워케이션 관광 Hub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대한 산업적 대안으로 산업적 대안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동군은 제조업의 성장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갈사산단 기본방향에서 현실적으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에 전문기관으로부터 용역조사를 의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여부 등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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