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평사리 문학의 밤 행사 개최
2023 평사리 문학의 밤 행사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3.10.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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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관(관장 김남호)은 지난 14일 오후 문학&생명관 세미나실에서 ‘2023 평사리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리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무크지 “평사리-‘토지’는 맛있다” 필진들과 함께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 대상 수상자 모임, 하동문인협회, 하동시낭송회, 하동26토지연구회,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등 많은 문인과 독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남호 관장의 문학 강연(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 갖는 의미와 무크지 “평사리-‘토지’는 맛있다” 발간 취지와 함께 필진으로 참여한 작가들의 소회(내가 읽은 박경리의 작품)와 함께 불고기마카롱의 노래 공연, 문화예술단 시나래의 시 퍼포먼스와 사투리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년 ‘토지’ 완간 3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무크지 “평사리-‘토지’는 맛있다” 창간호 발간에 맞추어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필진으로 참여한 대구의 사윤수 시인은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을 더욱 깊게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기회로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시인들의 눈을 빌려 ‘토지’ 속 등장인물을 새롭게 살려내고 싶었고, 소설가들의 눈을 빌려 박경리 선생의 시를 다르게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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