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주말 적량면 소재 실내체육관에서 ‘多多多 하동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축제로 최대 규모로 처음 실시된 이 축제에는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의장,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일반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다문화가족 무지개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아카데미 방송댄스 아이들이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문화가 모여 다 행복한 하동’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된 이 축제는 평소 꾸준히 활동해 온 다문화가족 동아리 회원들의 축하공연, 가족과 하동을 알아보는 퀴즈,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챌린지바운스 게임, 가족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사랑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하 군수는 “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가족, 자원봉사자 등 군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인 만큼 오롯이 가족에게 집중해 더 많이 웃고, 더 사랑하고 더 즐기시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문화체험을 위해 찾아드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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