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추진 중인 하동청년타운 건립공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은 내년 1월 옛 하동역 부지에 하동청년타운 건립공사의 착공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지난 9월 반값 임대주택 대상을 선정, 입주자 모집 및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지난11월 초 제1호에 이어 하동 청년 나눔 주택 입주자 4명을 입주시켰다.
이번에 입주하는 청년 A씨는 “취업 후 타 지역에서 전입해 비싼 월세가 부담됐는데 하동군의 사업으로 시세의 반값에 집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집에 입주해 새집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하동군의 인구 유지와 청년 유입을 위해 내년에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 청년 나눔주택 사업은 군내에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의 80%(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리모델링 비용 지원액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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