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과 관련, 퇴장 조치 드라이브 내 건 하 군수
업무추진과 관련, 퇴장 조치 드라이브 내 건 하 군수
  • 하동뉴스
  • 승인 2024.04.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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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군수

“나가세요. 나가세요!”

하승철 군수가 군청 간부공무원들에게 업무추진과 관련, 강력한 퇴장 조치의 드라이브를 내 걸었다.

민선 8기 정례간부회의 석상에서 1호 퇴장 간부공무원이 나왔다.

15일 오전 8시30분.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 자리에서 하 군수는 A국의 B과장 직대에게 북천면 소재의 C사업에 대해 질문을 했지만 즉답이 부족하자 곧바로 B과장 직대를 향해 “나가세요. 나가세요:”라며 언성을 높였고 B과장 직대는 곧바로 회의장을 나왔다.

하 군수는 이날 C사업에 대해 B과장 직대의 즉답이 터무니없는 답변을 받으면서 더 이상 함께 회의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퇴실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회의를 주재하면서 쉬운 내용의 군정홍보를 위해 읍·면 단톡방이나 밴드를 통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통로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쉬운 홍보 문안으로 시책별 정리하여 읍·면에 전파하도록 주민 소통통로를 개설해 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하 군수는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책인 별천지 민원기동대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고향사랑 기부제 목표 달성을 위해 정확한 통계를 기준으로 향우회를 이용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집중력 있는 업무 추진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 골프연습장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계획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공 골프연습장 조성에 대한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무계획을 준비하고 계획에 따른 장·단점 등을 면밀히 진단, 분석해 추진토록 하고 하동공원 조성계획 수립 시 도시과의 뮤지엄 강 계호기과 연계하여 추진을 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하 군수는 지시 불이행에 대한 보고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상급자의 지시 이행이 어렵다면 그에 대한 보고나 설명을 하여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일하는 동료로서 자기 직위와 권한 지위의 역할 범위 내에서 수평적 협력관계의 측면에서라도 온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 군수는 ▲추가경정예산안 제안과 신사업 홍보준비 철저 ▲미래도시 종합계획 홍보 철저 ▲수시 인사이동 등 유기적 조직관리 방향 모색 ▲귀농·귀촌센터 마당 정비 조속 추진 ▲군정현안에 대한 홍보 철저 등을 당부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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