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26일 군내 양보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9회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한 이 날 대회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재난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착용 및 릴레이,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3종목의 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소방상식 ox 퀴즈,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원 대표가 출전하는 한마당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졌다.

경연결과 1등은 악양의소대, 2등 진교의소대, 3등 금성의소대가 각각 차지했다.

성호선 하동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과 소방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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