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토지문학제 소설부문 대상에 안준원 차지
하동 토지문학제 소설부문 대상에 안준원 차지
  • 하동뉴스
  • 승인 2017.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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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토지문학제 소설부문 대상에 안준원(34)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하동군은 토지 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평사리 문학대상, 평사리 청소년 문학대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토지 문학제 문학상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 안준원 씨가 출품한 ‘코트’가 평사리 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평사리 문학대상 시 부문에는 지연구(57·안양) 씨가 출품한 ‘끈 혹은 줄에 관한 단상’, 수필 부문에 조일희(여·56·증평)씨가 응모한 ‘구두’, 동화 부문에 유진희(여·40·고양)씨가 응모한 ‘초록안경의 소원’이 각각 당선됐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에는 ‘나무숟가락’을 출품한 박채은(대전여고 3년) 학생이 대상을, ‘헌혈의 집’을 써낸 나예빈(안산·안양예술고 1년) 학생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빨간책’을 출품한 문소정(광명·소하고 2년) 학생이 은상을, ‘달이 빛나는 밤에’을 응모한 이인서(서울·안양예술고 1년) 학생이 동상 각각 수상했다.

하동소재 작품상 당선작에는 시 전문지 ‘오늘의 시조’ 11호에 실린 심인자(여·57·대구)씨의 ‘시 꽃탑’을 꼽았다.

평사리 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은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은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동소재 작품상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2017 토지문학제 개회식이 열리는 10월 14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에는 소설 부문 187건 195편, 시 194건 1015편, 수필 108건 3274편, 동화 55건 64편 등 총 544건 1601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청소년 문학상에는 24건 24편이 응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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