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최근 본교 골프연습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 수업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교기(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학기당 4시간, 총 8시간씩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 날 학생들은 강사로부터 골프 이론에서 기본자세까지 학습했다.
특히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골프를 몸소 읽히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골프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지도를 받았다.
6학년 한 학생은 “골프는 다른 학교에서는 하기 힘든 운동인데,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언제든지 골프를 칠 수 있어 좋았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하나 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골프를 통해 집중력이 얼마나 필요한 운동인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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