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내달 1일 임시개장
하동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내달 1일 임시개장
  • 하동뉴스
  • 승인 2020.03.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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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개장하는 하동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오는 4월 1일 임시 개장하는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 산 279-1 일원에 조성 중인 하동 옥종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0동을 비롯해 글램핑장 5개소, 새둥지쉼터와 편백·트리쉼터 각각 5개소, 걸이형해먹 13개소, 편백칩길 465m와 방문자 안내소와4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곳을 갖추게 된다. 하동뉴스
 

하동군은 군내 옥종면 위태리 산 279-1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을 오는 4월 1일 임시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총사업비가 50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7억 5000만 원 군비 17억 5000만 원)을 들여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 30㏊ 규모에다 숙박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편의시설로는 숲속의 집 10동을 비롯해 글램핑장 5개소, 새둥지쉼터와 편백·트리쉼터 각각 5개소, 걸이형해먹 13개소, 편백칩길 465m와 방문자 안내소와4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곳을 갖춘다.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에는 흉고 둘레 최고 1m, 수고 15m가량의 편백나무 20여만 그루가 조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1일 숲길과 산책로를 임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군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나마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을 찾아 건강과 휴양 및 힐링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임시 개장되는 숲길 및 산책로는 모두 3개 코스로 5.9㎞에 이른다.

1코스는 상상의 길로 2.7㎞에 이르며 2코스는 마을 소리 길로 1.5㎞며 3코스는 힐링 길로 1.7㎞다.

편백 숲길에는 편백나무 목계단과 우드 칩, 흙길, 벤치와 평상 등 휴식공간 등도 마련해 탐방객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했다.    

현재 군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숲속의 집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동 옥종 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 숲으로, 2015년 옥종면 위태리 산279-1 일원 50㏊ 편백 조림지를 군에 기부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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