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 대기업이 운영
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 대기업이 운영
  • 하동뉴스
  • 승인 2020.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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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더스트리㈜ FnC가 위탁 운영

하동군은 이달부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을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에 맡겨 위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옥문화관은 기존의 안채와 사랑채, 동·서별채를 연하재와 화람재, 일영재와 월영재로 명칭을 변경한다.

명칭 변경 내용을 보면 안채는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연하재’, 사랑채는 화목함이 넘치는 곳이라는 ‘화람재’, 동·서별채는 해와 달의 그림자가 어리는 곳이라는 ‘일영재’와 ‘월영재’로 에피그램 만의 감성을 담았다고 군은 전했다.

그러나 한옥체험관은 시설 보강을 거쳐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라고 군은 덧붙였다.

숙박체험동도 코오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공간 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토지마을의 김훈장 네와 김평산 네는 쇼룸과 컨시어지로 변신하고 쇼룸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작은 소품부터 하동의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컨시어지는 숙박 고객을 안내하는 매니저가 투숙객을 맞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지역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며 “군민에게는 숙박요금의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은 에어비앤비나 기존 군청 홈페이지의 공공시설예약 공지 링크의 사이트로 하면 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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