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도시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수상 '쾌거'
생태관광도시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수상 '쾌거'
  • 하동뉴스
  • 승인 2020.05.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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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하동군 문화환경국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하동뉴스
이종현 하동군 문화환경국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하동뉴스

하동군은 2020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와 전문가가 뽑은 것이어서 수상에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품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참석해 수상했다.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후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은 알프스 융프라우의 철도처럼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끊임없는 도전의 가치 철학을 내포하고 있으며, 세 개의 봉우리 심볼은 하동을 지키고 선은 지리산의 형제·삼신·토끼봉을 나타내고 있다.

평가 결과 군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한 점과 ‘대한민국 알프스하동’를 모토로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품는 지역축제를 추진해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에 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5월 개최를 목표로 현재 2022 하동 세계 차(茶)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하동군 전역을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 받았다.

또 섬진강 특산품 재첩과 문화를 접목해 7월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7월 화개면 목통마을이 국내 육지 최초로 탄소 없는 마을로 지정된 이후 화개면 목통, 의신, 단천, 범왕, 오송, 부춘마을, 청암면 명사마을 등 7개 마을이 탄소 없는 마을로 지정됐다.

특히 군은 올해 첨단 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월까지 ICT 기술을 활용해 숨·쉼·삶이 있는 지역 자립기반의 스마트 타운을 조성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해 산소 캔 ‘지리에어’를 생산하는 의산마을에서 지리산 자락의 설산습지까지 3.5㎞ 구간에 걷는 산소샤워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힐링체험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정부의 산림휴양관광 시범사례로 선정돼 지리산 일원에 친환경 궤도열차를 건설하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도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100년 먹거리의 핵심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원·민자 1500억 원을 들여 2020년에서 2024년 화개~악양~청암면 해발 1000m에 궤도열차 15㎞와 모노레일 5.8㎞, 휴양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간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이번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태관광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회 구성 및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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