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농찬지도자회, 농약 빈병수거 경진대회 개최
악양 농찬지도자회, 농약 빈병수거 경진대회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0.07.24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양면사무소(면장 유광훈)는 지난 24일 관내 취간림 주차장에서 농약 빈병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내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는 악양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강훈채)와 이장협의회(회장 박민봉)가 공동 주최하고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임종갑)이 후원했다.

대회는 마을간 적극적인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고자 리별 대항으로 진행됐다고 면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악양면 법정리 14개리가 참여해 농경지, 하천, 도로변 등에 버려진 농약빈병, 농약플라스틱, 농약 봉지류 등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했다.

대회 결과 14개리(30개 마을)의 리별 수거실적이 우수한 3개리에 대해 시상했다.

강 회장은 “악양면 곳곳에 방치된 농약빈병 등을 보고, 깨끗한 악양을 만들기 위해 경진대회를 제안했다”며 “올 가을에도 하반기 농약빈병수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면장은 “슬로시티 악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자연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