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한 향우가 있어 지역사회에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
황 회장은 지난달 31일 군청을 방문,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향은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속과 같다”며 “교육은 미래하동 발전의 초석으로 고향 후배들이 하동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군수는 “지난 4월에 이어 또 거액의 장학기금을 선뜻 기부해준 황갑선 회장의 고향사랑 열정에 감사드리며 알프스하동 미래 100년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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