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5개 사회단체
하동읍사무소(읍장 최치용)는 매주 금요일마다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택을 방문,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금두꺼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하동읍과 여성단체, 새마을지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자유총연맹 등 관내 5개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단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을 선정해 매주 금요일 집 안팎 대청소를 비롯해 풀베기, 헌옷·폐가구 등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보일러·가스시설 점검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해 하동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노인통합지원센터의 요양보호사 및 생활지원사, 하동읍파출소의 경찰관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자 발굴을 돕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31일 화재로 피해를 본 호암마을 거주 여모(75)씨를 방문해 금두꺼비 사업 첫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최 읍장은 “금두꺼비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춘 하동읍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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