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인 하동송림 공원 내 숲속에 대나무 의자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청정지역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쌓인 스트레스를 대나무 의자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하동송림 숲속에 비치된 대나무 의자는 모두 12개,
이 외에도 군은 옥종 편백림 산책로에 6개,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휴양관 앞에 2개, 섬진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 전망대 앞에 2개 등을 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나무 의자는 코로나19 이후 드넓은 자연공간을 선호하는 관광추세에 따라 누구나 편하게 숲을 찾아 산책하면서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군청 산림녹지과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드넓은 야외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나무 의자를 설치했는데 관광객의 반응이 좋다”며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작업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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