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열차 반대위-군민대상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 전개
산악열차 반대위-군민대상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 전개
  • 하동뉴스
  • 승인 2020.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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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열차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산악열차 반대위)는 26일 군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동군과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알프스하동 프로젝트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악열차반대위는 기자회견에서 ▲하동군의 부당한 예산 낭비와 예산 남용 ▲하동군의 불법한 예산 이용(移用) ▲윤상기 하동군수 이하 관련 공무원의 지방재정법 위반 ▲하동군의회의 직무유기(사전 감시의무 소홀) ▲하동군의회가 군청의 불법행위를 사후 승인한 것 등에 대한 책임을 군민들에게 묻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이번 공익감사를 통해 하동군과 하동군의회의 불법·부당한 행태가 바로 잡히고 관련자들이 엄중한 문책을 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2020년 5월 총리실 주재로 열린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한걸음 모델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650억(공공 150억 원, 민자 1500억 원)원을 투입해 하동 형제봉 일원에 산악열차(15km), 모노레일(5.8km)과 함께 관광호텔, 미술관을 건립하겠다는 대규모 산악개발 계획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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