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하동영화관 유료화 상영
내달 초 하동영화관 유료화 상영
  • 하동뉴스
  • 승인 2020.1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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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초 알프스 하동 영화관이 유료화로 전환된다.

하동군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알프스 하동 영화관의 위·수탁키로 하고 ㈜씨네큐(대표이사 김우택)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네큐는 152석 규모의 영화관을 운영하게 되며 하동군민을 위해 최신 개봉작을 위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또 하동군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운영경비 외 초과 수익금은 군과 사업자가 각각 3대 7 비율로 배분하며, 영화 관람료는 민간 상업영화관의 80% 수준으로 받을 예정이다.

특히 씨네큐는 △운영 인력 하동군민 우선 채용 △지역 문화축제 홍보 및 참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화관 총괄책임 이경선 대표는 “하동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 영화관은 어느 영화관과 비교해도 시설이 뒤지지 않으며, 우리 군민이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위·수탁 계약을 맺은 씨네큐는 영화관 운영 외에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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