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거리두기 2단계 1주 연장
하동군 거리두기 2단계 1주 연장
  • 하동뉴스
  • 승인 2020.12.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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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4명 확진자 발생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이후 4일 뒤인 25일 부산 발 확진자 1명에 이어 8일여 만인 4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불가피하게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제7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기자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부군수는 추가 확진자 설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배경 및 2단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군민들의 방역지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추가 확진자는 하동 29번과 30번은 부부며, 31번은 부부의 자녀”라고 설명하면서 “32번은 부부가 살고 있는 주택의 세입자라고 설명하면서 이들 모두가 마산의료원으로 후송 조치되어 격리 수용중이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이 5곳에 이른다”고 밝히면서 “이들 동선에 겹친 주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했다.

또 그는 “당초 오늘(4일)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불가피하게 2단계를 연장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엄중한 방역대책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부군수는 기자 질문을 받았다.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으로 생계에 지장을 받게 된 업주들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는 “현재 2단계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단체는 일부다”며 “현재까지는 업주들에 대한 대책마련은 없지만 조만간 정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제3차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추가 확진자 중 하동 30번이 지난 달 28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이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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