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7000만 달러 수출 목표
군, 올해 7000만 달러 수출 목표
  • 하동뉴스
  • 승인 2021.0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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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올해 수출 7000만 달러, 내수판매 6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 6500만 달러와 내수판매 500억 원보다 500만 달러와 100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위드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해가 지지 않는 유통채널 운영 △일자리가 창출되는 농·식품 산업 육성 등 3가지 농산물유통 비전수립 후 중점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와 수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냉동김밥·두릅·취나물 등의 신규 수출상품의 판로개척과 현대·롯데백화점 등의 기획전, 온라인 판매 등을 강화해 수출 5303만 달러, 내수판매 506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알프스 푸드마켓은 시기별 제철 농·식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꾸러미세트 판매와 카카오스토리 판매 등을 통해 7억 9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효자 상품으로는 명란 김·재첩국·알밤·다슬기 국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여기에 군은 최근 하동읍 광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너뱅이 꿈 건물 내에 무인판매시스템을 갖춘 ‘마켓無매장’을 설치 완료하고 2월 정식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래지향적 유통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홈쇼핑 방송 지원,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적극적인 해외 판촉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등 3건에 사업비 7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숙 농산물유통과장은 “코로나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이지만 농식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과 생산자, 유통업체가 힘을 모아 목표 달성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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