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까지 군내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4만 9766필지에 대해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공익 직불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농지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4만 6877필지와 2020년 잔여물량 2889필지등 모두 4만 9766필지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 홍보, 농지이용실태조사도 실시한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지행정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농지원부의 정확한 자료관리가 필요하다”며 “작물 전환이나 시설물 설치 등 농지의 변경 사항이 있으면 관할 읍·면에 농지원부 변경 신청을 해 달라”고 말했다. 여승모 지역기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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