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영양 더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웃 간 교류가 줄어들면서 독거·부부 치매어르신의 영양부족, 안전 위험, 정서적 우울감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해 치매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및 영양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들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영양상태를 살피고 주거환경 안전상태를 확인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대상은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쉼터 참여어르신, 가가호호사업 참여어르신 등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어르신 600여명으로, 독거 치매어르신과 부부 치매어르신이 우선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예방, 검진, 치매어르신 돌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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