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면 청년회, 어르신에게 선물 꾸러미 전달
적량면 청년회, 어르신에게 선물 꾸러미 전달
  • 하동뉴스
  • 승인 2021.05.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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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330세대에 전달

적량면사무소(면장 이쌍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면 청년회(회장 정영제)가 면사무소를 방문, 1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면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140만 원으로 KF94 마스크 4100매를 구입,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805명에게 1인당 5매씩 전달했다고 면사무소 측은 덧붙였다.

청년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으나 올해도 코로나19 인해 잔치를 취소하고 어르신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대신하기로 했다.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330세대에 전달될 선물 꾸러미에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달걀·타올·콜라겐·양말·마스크·떡·약밥·음료수 등을 담았다.

또 면사무소 측은 관내 최고령 어르신인 원우마을 김달막(98), 안성마을 이세자(95), 하서마을 강소분(95)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며 건강식품인 홍삼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미래의 꿈나무인 적량초등학교 전교생 30명에게는 180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 30개를 전했다.

김병무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잔치가 취소되고 객지에 있는 자녀들의 방문도 어려워 쓸쓸히 어버이 날을 맞았는데 청년회와 면민들이 힘을 모아 찾아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선물 꾸러미와 마스크를 마련해준 청년회와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가 없는 적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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