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하동매실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과 농협 하동연합사업단 등에 따르면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매실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24일 첫 수매에 들어갔다.
올해 산 하동매실의 수매가격은 왕특대 기준으로 ㎏당 2000~23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동 매실은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 1217농가가 273㏊에서 연간 3274t의 매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하동매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과 섬진강의 맑은 물, 지리산의 좋은 토양의 영향으로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매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이상기후에 대비한 과원 관리, 돌발병해충 적기 방제지도 등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로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해소, 피부미용에도 좋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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