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출신 세진이엔시 김민섭대표,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금성면 출신 세진이엔시 김민섭대표, 장학금 1천만원 기탁
  • 하동뉴스
  • 승인 2021.05.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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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지금까지 장학금 3920만 원 출연
19번째 실버회원 3천만 원 이상 명예전당 가입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28일 창원시 의창구 북면 소재 ㈜세진이엔시 김민섭(금성면 출신) 대표가 고향 후학들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1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달 30만 원씩 자동이체에 동참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92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9번째 실버회원(3000만 원 이상 기부)에 가입됐다.

특히 그는 야구국가대표로 선발된 진교고 박주아 학생에게 300만 원의 지정 장학금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학비로 선뜻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남모르게 고향 후배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여기에 그는 한다사 대상 제정 등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화개면 수해 등에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하동군의 코로나19 근무자에게 3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매년 연말에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과·감귤 등 200상자를 전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의 선배로서 후학들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재육성은 하동 미래 100년의 초석으로 후학들이 학업정진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향 후학들을 위해 거액의 장학기금을 내준 김민섭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진이엔시는 보링·그라우팅·관정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경남도·한국건설기술연구원·경남연구원 등 3개 기관의 도민중심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업무 협약식에서 건설연이 시행 중인 지역협력사업 ‘코로나19 대응 중소·중견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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