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2억여 원의 장학금 출연한 지역출신 기업인 '칭송'
11년째 2억여 원의 장학금 출연한 지역출신 기업인 '칭송'
  • 하동뉴스
  • 승인 2021.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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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

 지역 출신의 기업인이 무려 11동안 2억여 원의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이 이사장은 지난 2010년 7월 고향인 군내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 때 1억 500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1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에 1억 700만 원,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1500만 원 등 모두 2억 27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그는 최근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하동군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의 계속되는 장학금 출연으로 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8번째 다이아몬드 회원(1억 원 이상 기부)에 가입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의 후학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과 우수대학진학생 간담회 등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있는 등 후학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장학금 전도사로도 불리고 있다.

여기에 그는 후학양성을 위한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출연해 준 일반 기탁자에게도 빠짐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과 지난해 10월 30일 체육유망주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 나 있다.

이 외에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산품인 녹차와 배, 대봉 감, 재첩 등을 매년 구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화개면 수해지역에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고향의 영롱한 별들은 미래 하동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용기 있는 도전으로 원대한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데 하동군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의 꿈나무들에게 매년 큰 희망을 선물해준 장학재단의 든든한 버팀목 이양호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꿈나무들이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라임건설 대표로서 지난 2013년부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장학기금 모금액 10억 원 달성의 금자탑을 쌓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재부향우회관 건립추진위원장으로 향우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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