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7일 군내 진교면 술상리 마을어장에 새꼬막 종패 29t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살포된 새꼬막 종패는 지역여건에 맞는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날 술상어촌계 마을어장에 살포된 새꼬막 종패는 도·군비 및 어촌계 자부담 등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남 보성군 종패양식장에서 채취한 각장 1~2㎝ 내외다.
살포된 새꼬막 종패는 앞으로 2년 정도 어장에서 자란 후 성패로 판매돼 어촌계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과 어촌계는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법 채취 등을 철저히 감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패 살포사업을 통해 하동 앞바다의 수산자원의 증식과 함께 안정적인 새꼬막 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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