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7일 본교 교직원과 전교생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 꽃길 걷기(여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이 다가와요’란 주제로 여름과 어울리는 대상을 정해 노랫말을 창작하고, 양보의 꽃길을 거닐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마을을 지나 하동읍성 옛 성곽을 모두 둘러보는 6여㎞를 도보로 완주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100ℓ들이 쓰레기봉투 2장으로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를 했다.
학생들은 “봄에 이어 여름에도 예술꽃길을 걷는 동안 마을 청소도 하니 힘들었지만 뿌듯했고,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류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교사·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체험학습이 정착됐고, 푸른 지구 만들기에도 꾸준히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계획된 체험 및 환경 교육활동을 하나씩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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