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18일 본서에서 드론 전문기업인 엔젤드론㈜(대표 이진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 드론 운용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가진 이날 양측은 협약으로 군내 대형화재, 산불, 산악구조,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엔젤드론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드론 기체 관리와 운용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119구조대원들에게 전수도 한다.
실제로 지난 5월 25일 군내 진교면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합동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한 사건이 있었고 당시 수색현장에 투입된 소방드론으로 노인을 찾았다.
엔젤드론(주) 이 대표는“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정보가 소방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소방분야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넓은 범위를 신속하게 수색함으로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