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영옥·이하 건가지원센터)는 지난 달 30일 읍내소재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하동군 다문화 소통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 소통관은 결혼이민자·외국인노동자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베트남·중국·일본 등 8개국 20명이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2년이다.
이후 이들은 결혼이민자 중 모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위촉해 언어 소통이 힘든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상담 및 통역은 물론 축제·국제교류 행사 등의 통역·안내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들은 오는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자원봉사 활동 등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건가지원센터 측은 전했다.
최 센터장은 “다문화 소통관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돕고, 엑스포 등 국제적 행사 참여를 통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화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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