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군내 금남면 대도마을에 설치된 대도(大島)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16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대도(大島) 파라다이스 워터파크는 1일 최대 수용 인원이 25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1일 최대 9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대도 워터파크는 메인 풀을 비롯해 착수 풀, 어린이 풀 등 3개의 풀장과 자이언트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있으며, 대도어촌체험마을이 운영하는 갯벌체험과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특히 대도는 섬과 섬 사이에 펼쳐진 수심이 10m 이내의 평탄한 해저로 이뤄져 바지락·바닷고둥·낙지 등 다양한 어패류를 채취하는 갯벌체험장도 운영된다.
대도는 노량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4㎞ 가량 떨어져 하루 6차례 도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다.
도선 운항은 대도에서 노량항 방향은 오전 6시 30분∼오후 5시 30분, 노량항에서 대도 방향은 오전 7시∼오후 6시 각각 6회 운항한다.
한편, 대도 워터파크는 전년과 같이 대인 1만 8000원, 소인 1만 5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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