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만 4000명 선 무너진 郡-윤 군수 패널티 꺼내
인구 4만 4000명 선 무너진 郡-윤 군수 패널티 꺼내
  • 하동뉴스
  • 승인 2021.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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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현재 군 인구수는 4만 3983명

하동군의 적정(하동군 목표) 인구 4만 4000명이 무너진 것과 관련, 2일 윤상기 군수가 해당 읍·면과 담당과장에게 50% 인구증대가 없을 경우에는 패널티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달 28일 현재 군 인구는 4만 3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3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국·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읍·면장 회의에서 윤 군수는 “지난 달 28일 현재 적정인구 4만 4000명 선이 무너졌다”면서 “올 들어 1월부터 지난 달 28일 현재까지 읍·면 일부 지역에서 149명에서 105명까지 인구가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군수는 이 같은 인구 감소추세로 인해 적정 인구가 무너진데 대해 50% 인구 증대를 하지 못했을 때는 담당과장을 비롯해 읍·면장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겠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윤 군수는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조직위에서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이날 조직위 사무처장으로부터 운영계획 등과 함께 협조사항 등을 청취한 뒤 엑스포 홍보를 위한 공무원 참여 요청에 대해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홍보는 조직위가 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조직위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홍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하동군이 운영 중인 유튜브의 홍보에 대한 방향전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이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악열차 사업도 조만간 착공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화이용권 발급 실적이 저조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현재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가뭄 대비에도 철저한 대책마련을 비롯해 코로나 19에 대한 전 공무원이 앞장서 달라면서 산림의 황폐화에 원인이 되고 있는 칡넝쿨 제거사업도 산림청 등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윤 군수는 열심히 일 한 공무원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주최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 응모작이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 부설 친환경인증센터의 최근 정부의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 인증기관 선정, 주거 플랫폼사업 선정 등에 대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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