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올 연말까지 군내 6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6대 취약계층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이다.
무상 보급은 경남도가 선정한 권역별 공사업체가 각 세대를 방문해 진행된다.
세대별로 소화기 1대와 화재경보기 2대씩 보급되고 노인가구에 한해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1개가 추가 설치된다.
앞서 하동소방서는 지난달 말 현재 군내에 선정된 취약계층 6600세대 중 2000여 세대에 대해 소방시설을 보급·설치 완료했다.
조 서장은 “이번 복권기금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이 100% 설치된다”며 “대규모 복권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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