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범왕보건진료소가 1일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달 30일 군내 화개면 범왕길8 범왕보건진료소 신축 청사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신축된 범왕보건진료소는 4억 8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48㎡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49.46㎡ 규모로 진료실과 대기실, 건강증진실과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윤 군수는 축사에서 “화개면 주민들은 앞으로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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