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거꾸로 멘토링’ 진행
교육청, '거꾸로 멘토링’ 진행
  • 하동뉴스
  • 승인 2021.10.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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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12일 본청에서 소통활성화 프로젝트 ‘거꾸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직 내 세대 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 ‘거꾸로 멘토링’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에서 최초로 도입한 리버스 멘토링(revers mentoring)을 벤치마킹한 소통 프로젝트로서 후배가 멘토가 되고 선배나 고위 관리자가 멘티가 되어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 등을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활동이다.

공직사회는 MZ세대(19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가 합류하면서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급증했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신규 등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되고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이 멘티가 되어 젊은 세대들이 조직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과 공직사회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MZ세대도 아니고 고위 관리자도 아닌 ‘낀세대’들도 한자리에 모여 조직 내에서 본인들의 역할과 서로의 고충에 대해 소통했다.

멘토로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은“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육장님을 멘티로 지정하여 활동하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우리 세대의 생각과 요즘 트렌드를 전달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 교육장은“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거꾸로 멘토링이 소통의 중요한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배려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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